성산일출봉 근처 이색 그림카페 '에곤카페' 사진과 후기

제주 섭지코지 근처 이색카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에곤카페'

제주 섭지코지를 찾으시는 관광객 분들이라면 주변에 있는 카페를 검색해보기 일쑤다.

그러나 그저그런 감성카페를 찾아가기보다는 맛있는 음료를 마시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애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이 카페를 추천해주고 싶다.

바로 '에곤카페'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색이라고 한다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이와 물감을 기본요금 3,000원에 제공해주고

베어브릭, 석고상 체험 등 다양한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가족들과도 방문하기 좋고, 애인과 함께 데이트할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에곤카페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에곤카페는 화가 '에곤 쉴레'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에곤카페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고로 52-18 1층 에곤카페

운영시간: 매일 11:00~20:00(19:30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위치는 제주 섭지코지와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라넷과도 가까우니

성산 주변을 관광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들를만한 위치에 있다.특히 차로 조금만 더 가면 성산일출봉도 있으니

섭지코지-에곤카페-성산일출봉 코스로 움직이기에도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겠다.

 

내부 및 음식사진

에곤카페의 내부모습

카페 이름과 컨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기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다.

때문에 카페 사장님도 이 컨셉을 제대로 살리신듯하다. 카페 내부의 모습이 마치 어떤 화가의 작업실과 같은 풍경이다.

사진을 굉장히 대충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되는 느낌이다.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에서 인생샷 한 두개쯤 건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에곤카페 메뉴판

 

기본적으로 1인 1메뉴라고 하고, 그림 이용료는 3,000원이다.

메뉴는 주기적으로 변경하시거나 정리하시는 듯하다. 내가 방문할 시점에는 있던 음료가 지금 메뉴판엔 없다.

가시는 분들은 항상 최신 메뉴판을 확인하시고 방문하는게 좋을 듯하다.

 

한편 크로플도 판매하고 있어서 디저트로 괜찮고, 음료 종류도 꽤나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잘 골라서 드시면 되겠다.

에곤카페 그림이용료 메뉴판

 

기본 이용료는 3,000원인데 고급 이용료는 4,000원이다. 기본에는 켄트지가 제공되고 고급에는 수채화지가 제공된다고 한다. 수채화 도구들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니 종이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내가 갔을 땐 없었던 베어브릭 체험도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석고상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와 더불어

제주도에 와서 기념품을 하나씩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해보시는걸 추천한다.

 

체험을 하든말든 상관없이 1인 1음료 주문은 필수라고 하니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지금은 없는 딸기블루베리에이드

이렇게 종이와 수채화 도구들을 세팅해놓고 음료를 마시며 그림을 그리면 된다.

나는 그림실력이 영 없어서 그냥 끄적거리다가 왔는데, 그림실력이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풍경화를 그리거나

애인의 얼굴을 그려주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

 

그와 별개로 음료는 너무 달지도 않고 시원한 맛이 괜찮아서 그림을 그리는 내내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다.

 

제주 섭지코지 근처 카페 '카페에곤' 솔직한 후기

카페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는데,

그 컨셉을 제대로 살린 인테리어나 분위기, 그리고 음료의 맛까지 정말 좋았다.

게다가 위치 자체도 주변 유명한 관광지와 가까워 한번쯤은 꼭 방문하면 좋을만한 카페다.

 

 

※ 게시글의 사진과 메뉴는 현재 판매하는 메뉴와 다를 수 있으며, 가격도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성산일출봉 근처 돈까스 맛집 '범식당' 소개와 사진, 후기

제주 흑돼지 돈까스 '포가츠(phokaz)' 소개와 사진 그리고 후기

 

자매국수 올래국수 말고 다른 국수맛집을 찾는다면? 멸고국수 맛집 '고씨네 천지국수'